2026년 7월 4일 회고
7월 3일에 문서 번역 파이프라인을 프라이빗 레포에서 테스트해보면서, 라이선스와 저작권의 필요성을 꽤 뼈저리게 느꼈다. 그래서 오늘은 라이선스와 저작권 관련 문구를 빡세게 정리했다.
내 자료가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누군가가 성장하는 계기가 되는 것은 좋다. 다만 이 저장소에는 단순한 결과물만 있는 것이 아니라 실패 기록, 부딪힌 과정, 스스로 고안한 아키텍처, 사고 방식, 디버깅 도구를 실제로 활용하는 과정까지 같이 쌓이고 있다. 그래서 그냥 가져가도 되는 자료처럼 보이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솔직히 지금 당장 스타가 많거나 큰 기대가 있는 것은 아니다. 그래도 정말 만약에, 진짜 만약에 Godot 특화 모델을 만드는 흐름이 성공하고, 나중에 Hugging Face 같은 곳에 올리면서 어떤 기준이나 업계 표준 비슷한 흐름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망상도 조금은 있다. 그래서 최대한 저작권과 provenance를 보호하기 위해 오늘 문구를 강하게 잡았다.
이번 주에는 콜라가 갑자기 땡겨서 시켰고, 4~5일 동안 20개 이상 마신 것 같다. 원래는 그냥 마시고 자려고 했는데, 친구랑 DM을 하다가 친구가 콜라에도 카페인이 있다고 해서 그제야 아차 싶었다. 그래서 자려고 해도 잠이 잘 안 왔고, 이번 주 내내 컨디션이 낮아서 생각보다 많은 작업을 못 했다는 느낌도 남았다. 오늘도 직접 코드를 오래 붙잡기보다는 도구를 만들고 자동으로 돌리는 쪽에 가까웠다.
그래도 4개 국어에 대해서는 번역 파이프라인이 어느 정도 동작하는 것을 확인했다. 9개 언어까지 늘리는 것은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모르겠고, 테스트도 더 필요해 보인다. README에는 우선 임시로 9개 언어 링크를 걸어두었다.
오늘은 피곤해서 당분간 좀 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잘 수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만족스럽다.